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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구리틀야구단‘ 안양시를 빛낸 작은 영웅들
용산구청장배 우승을 비롯하여 각종대회 수상 휩쓸어
등록 [ 2016년09월05일 16시51분 ]


- 7월 용산구청장배 동메달, 8월 KBO총장배 우승, 8월 속초시장기 동메달

지난 8월1일 경주에서 커다란 승전보가 울려왔다.
안양시 동안구리틀야구단 작은영웅들이 경주에서 개최된 KBO총재배 U-12(12세이하)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결승 상대팀을 13-0으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던 것이다.
 

얼마나 많은 안양시민들이 알고 있을까?  이러한 일은 안양시와 더많은 안양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야 할 일이 마땅하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으로 안양시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동안구리틀야구단(감독 김규연, 코치 김만수)은 2010년도에 야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 창단했으며 현재 김규연 감독이 사령탑으로 이끌고 있다.

동안구리틀야구단

야구 기법과 실력배양을 가르치는 것보다 우애, 예절, 공경 등 인성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는 김규연 감독은 지난 경주대회를 기억에 많이 남는 경기로 꼽았다.

“8강전에서 3대0으로 리드하다가 역전을 당해 침체된 시합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시 의기투합하여 득점을 내면서 승리로 이끈 것이 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야구선수단이 학교소속 정규팀이 아닌 관계로 평상시 연습은 하지 않는다. 단지 주말에 모여서 몇시간 연습하는 것이 전부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호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야구단의 존재감이 미약했다.

그러나 2016년도 7월 용산구청장배 동메달을 시작으로 얼마전 끝난 속초시장기 동메달, 8월의 KBO 총재배 우승을 하면서 안양시민들과 언론의 관심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규연 감독은 “앞으로는 성적을 떠나서 동안구리틀야구단이 있다는 자체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전한다.

동안구리틀야구단

동안구리틀야구단이 지금까지의 부진을 털어내고 단연 돋보이는 발군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뒤에서 함께 묵묵히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학부모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선수들에 대해서 내자식, 네자식이 따로 없다. 모두가 자신들의 아들로 여기고 물심양면으로 든든한 부모가 되어준 것이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한 배경이 된 것이다.
 

남정도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은 야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학교 성적과 생활이 우수합니다. ‘공부하면서 야구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들 즐기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라며 “운동장에 나와 평소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교제하고 단체활동을 통해서 규범과 단합 등도 배우고 있다. 취미활동으로 굉장히 좋아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8월을 마지막으로 중학생 선수들은 선수단 졸업을 하게 된다. 2016년도 발군의 호성적을 기록해준 선수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저녁만찬이 열린다. 이제는 후배선수들이 졸업하는 형들의 몫을 해줘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졸업을 하는 선수중에는 현재 국가대표 4번타자 유제모 선수가 있다. 후배들에게 품성과 실력면에서 귀감이 되고 롤모델이 되는 선수로서 ‘동안구리틀야구단’이 낳은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동안구리틀야구단

국위선양과 안양시를 빛내고 후배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메이저리거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유격수, 3루수 포지션이 같은 강정호 메이저리거를 좋아한다는 박효성 선수(리틀야구단, 안일초6년)는 “야구를 하면서 없었던 집중력도 생기고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도 사귈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단합심도 생겨서 좋았다” 며 “하반기 화성시장기대회, 강릉시장기대회 등이 남아있다. 형들이 연속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 우리들도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한번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규연 감독은 선수단원들에게 나중에 커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지금의 모습, 야구할때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과 친구간 우애와 선후배 예절, 어른공경을 몸소 실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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