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 5분 자유발언 – 용인시의 석면 안전 관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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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용인=김용환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김희영 의원이 지난 6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석면 안전 관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희영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되는 것을 용인시가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는 눈에 띄는 위험은 중요하게 대응하지만, 석면처럼 장기간 노출되어야만 피해가 생기는 물질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연구에서 소량의 석면에 노출되어도 폐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생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였고,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석면으로 인한 피해는 장기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당장은 아이들이 건강해 보여도 어른이 된 후에 석면으로 인한 악성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들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석면 관리체계를 구축하려는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용인시는 기본적인 실태조차 하고 있지 않고 학교에 존재하는 석면시설물에 대한 것은 관리책임이 교육청에 있다는 이유로 거의 손을 놓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반드시 관심을 갖고 예방조치를 하는 것은 용인시 집행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수원시는 교육청 그리고 한국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여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며 “우리 용인시도 앞서가는 행정으로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관내의 학교와 유치원들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적인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석면 의무조사대상이 아니면서 가장 취약한 소규모 학원과 어린이집에 대해서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의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적인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꼬집으며 “집행부에서는 소규모 학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하고 석면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촉구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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