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도시개발위원회 김선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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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위원회 김선화 의원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공장 배출 발암물질 ‘벤조피렌’ 더 이상 늦출 이유 없어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발암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과 벤조피렌이 안양시 석수동 연현마을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제23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 김선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연현마을에 위치한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하는 벤조피렌이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물질 1등급 물질이라고 밝혔다.

제일산업개발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대기 정밀조사 결과 공장 매연에서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벤조피렌이 검출되어 그 해 11월 사용중지 명령을 받고 아스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김선화 의원은 “연현마을 엄마들이 모여 만든 부모모임은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재 건강상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총 618명 중에서 526(85%)명이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변 했으며, 그중 353(67%)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고,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 비율도 8.2%로 나오고 있다” 며 “이는 2015년도 한국 전체 암유병률이 3.2%(국가암정보센터)라는 점에서 비교해 볼 때 두배가 넘는 수치로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상 아스콘 공장에 대한 배출허용 기준에는 벤젠이나 벤조피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은 포함되지 않고 있으며 그 법적 기준도 없는 실정이라 해당 대기배출 검사는 물론 방지시설을 갖춘 사업장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선화 의원은 “연현마을 주민들은 제일산업개발과 잘못된 안양시의 도시관리행정으로 인하여 십수년간 소음과 먼지, 이번조사에서 밝혀진 발암등급 1등급인 벤조피렌의 배출로 더 이상 제일산업개발측의 처분을 기다릴 수 없다”며 “추경예산을 세워서라도 제일산업개발에서 유발되는 각종 환경피해정도,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여 공장 폐쇄 또는 이전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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