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자치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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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이 1일 낮 국회 앞에서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을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하였다

[광명=김용환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은 2일 낮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했다.

양 시장은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민의 명령,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국회의 결단만 남았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중앙정부는 본연의 전국적 업무에 집중하고 지방은 근거리 행정과 지역특화 발전 전략을 수립해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2월 초 자치분권 개헌 촉구 버스킹 행사를 개최해 개헌 여론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양기대 시장의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입장문 전문.

지방분권은 지방집권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광명시장 양기대입니다.

지방분권개헌은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입니다. 반세기에 걸친 중앙집권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많은 선진국들은 이미 중앙집권을 넘어 지방분권국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은 곧 중앙분권이고 자치분권입니다. 중앙에 과도하게 쏠린 권한과 책임을 지방이 나눠 갖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은 나눠야 합니다.

자유민주국가에서 가장 낙후된 대한민국의 지방분권.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입니다.
그동안 서울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면 이제는 지방이 제2의 심장 역할을 해야 합니다.
6.13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지방분권국가의 첫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 고합니다. 지방분권은 여야의 문제도, 보수진보의 문제도 아닙니다.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분권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론도 지방분권개헌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방분권개헌의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이제 국회의 결단만이 남아 있습니다. 제20대 국회는 작년에 촛불혁명의 도도한 행렬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제 촛불혁명의 완성인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서 또 한 번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하여 제20대 국회가 대한민국 국가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국회로 기록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방분권은 정체되었던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지방분권으로 중앙정부는 본연의 전국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지방은 근거리행정, 생활행정을 통해서 지역에 특화된 발전전략을 세움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함께 도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수평적 관계에서 한층 다양한 연대와 협력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저는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경기도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을 모두 만날 것입니다. 지방분권 개헌에 경기도가 앞장서 달라는 도민의 뜻을 전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8년간 광명시장으로 재직하면서 40년 버려진 폐광을 세계가 주목하는 광명동굴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관광객 360만명, 200억 수입, 500개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사에 이케아와 코스트코를 유치하면서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습니다.

저는 지방분권의 놀라운 가능성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이제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지방분권의 기적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저 양기대는 지방분권의 전도사로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적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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